fnctId=bbs,fnctNo=240 RSS 2.0 총 19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게시글 리스트 NO. 271012 17학번 이준형 졸업생 인터뷰 이준형 동문은 2024년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 최종 합격하고, 오는 10월에 입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담당할 직무는 '반도체 공정 기술’입니다. 작성일 2024.09.05 작성자 관리자 조회 334 NO. 2349 17학번 김지수 졸업생 인터뷰 김지수 동문은 2022년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내 4,200여 개 대학 중 상위 100위 대학원 중 7개의 대학원을 동시 합격했으며, 그 중 전기전자 분야 랭킹 7위인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대학원으로 진학을 결정하여 9월 유학에 준비중에 있습니다. 김지수 졸업생 인터뷰 전문 Q1.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입학년도와 졸업년도는 어떻게 되나요?22년도 2월 졸업한 17학번 김지수입니다. 현재 유학 중은 아니고 2022 Fall term으로 올 9월부터 석사 1년차로 유학 시작 예정입니다. Q2. 학창시절이 궁금합니다. 대학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저는 그냥 조용하고 뭐든지 적당히 했던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과 생활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적당히 어울리고 적당히 조용한 대학 시절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학점 욕심은 있었지만 대외활동이나 수상경력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서 어떻게 보면 해야한다고 생각되는 정해진 일에만 열심히 했지 다방면으로 보면 그렇게 열정이 있었던 학생 같지는 않습니다. Q3.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은?저한테 대학시절동안 가장 힘든 것을 골라보라고 한다면 저는 정말로 제가 앞으로 할 분야를 결정하는 일이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프로그래밍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재미있었고 하나씩 알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도 굳이 뽑아보자면 하나는 힘들고 논리회로, 이동네트워크, 반도체관련과목들이 제일 좋았습니다. Q4.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과 그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해주세요.교내 성취는 아니지만 유학을 준비한다면 필수조건인 TOEFL 시험 minimum을 넘긴 것이 가장 큰 성취인 것 같습니다. 저는 신입생부터 유학을 생각했지만 가장 첫 걸음이자 가장 높은 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토플 성적을 만든 것이 유학을 갈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다가왔고 그 이후 유학이라는 단어가 막연한 꿈이 아니라 내가 이뤄낼 수 있는 목표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열심히 그 이후 과정을 준비하여 이렇게 유학을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저의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은 토플성적 달성입니다. Q5. 회사 생활(또는 유학준비 생활)이 궁금합니다.이상적이진 않았지만 저의 유학준비 타임라인은 2020년 즉 제가 3학년 때 토플 성적을 만들어냈고 4학년 1학기때 대학원 유학시험인 GRE 시험을 준비했으며 11월부터 SOP(연구계획서), PS(자소서), CV(학부이력서) 등을 제가 지원할 학교의 마감일에 맞춰 빠듯하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김영래 교수님의 ANDLAB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서 연구활동도 진행하였고 그 진행활동을 CV에 적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2월 중순쯤에 모든 지원을 끝마쳤습니다. Q6. 취업을 해서 직장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또는 유학준비, 유학생활을 하면서) 강릉원주대학교 전자공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유학을 권장하는 교내 동아리가 운영되고, 그것으로 알 수 있듯이 교수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나 세미나를 통해 유학을 생각해보지 않았던 학생들도 유학을 간 선배들과의 대화나 사례들을 들으면서 단순한 취업이 아닌 미래에 관련하여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실제로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생활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혼자서가 아닌 뒤에서 항상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교수님들께서 계시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Q7. 학창 시절은 이제 추억이 되었겠네요. 학장 시절에 찍은 사진 한 장을 부탁합니다. Q8. 위 첨부해준 사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친구들과 선배들과 찍은 건 허락을 못 받아서 저만 나온 사진으로 올립니다.김영래교수님께 죄송하지만..ㅎ 아마 2019년도에 전자기학(김영래교수님 첫 영어수업)시간 시작 전에 강의실에 들어와서 미리 조금 자고있던 제 모습을 친구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대신 수업시간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코로나때문에 강의실에서 수업듣는 것도 힘들었는데 강의실에서 수업들었던 때가 조금 그립기도 해서 위 사진을 첨부합니다. Q9.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는 취업입니다. 유학 후 취업 목표에 대해 알려주세요.저는 석사로 갔지만 기회가 된다면 바로 박사자리를 찾고 연구장학생으로 들어간 다음 박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에 어떤 분야로 달라질 지는 모르지만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저의 분야는 반도체라는 큰 틀 안에서 한국기업도 메리트가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본 한국이 아닌 미국생활도 충분히 겪어보고 싶어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시애틀 혹은 실리콘밸리에서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10.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부탁합니다.제가 드릴 말씀은 딱 두개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후에 취업을 선택하든 유학을 선택하든 지금 대학 생활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실 거는 1. 학점, 2. 관련 영어 성적 이 두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일 2022.08.01 작성자 관리자 조회 1258 NO. 2348 16학번 유기선 졸업생 인터뷰 유기선 동문은 2022년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섬시스텍에서 2차 전지 배터리팩 BMS 설계, 기능검사 장비 FW/HW 개발의 업무를 담당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유기선 졸업생 인터뷰 전문 Q1.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입학년도와 졸업년도는 어떻게 되나요?2016학년도에 입학해서 2022학년도에 졸업하였습니다.Q2. 학창시절이 궁금합니다. 대학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Q3.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은?전기, 전자화로, 반도체쪽이 재미있었습니다. Q4.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과 그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해주세요.딱히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이 없어서 질문의 취지와 다를 수 있겠지만 코로나 이전에 친구들이랑 밤새 공부하면서 같이 좋은 성적을 받았을 때가 재밌고 좋았습니다. 낭만을 얻었습니다. Q5. 회사 생활(또는 유학준비 생활)이 궁금합니다.미섬시스텍이라는 2차 전지 배터리팩 BMS 설계하는 회사로 입사하여 배터리팩 기능검사 장비 FW/HW 개발자 직종으로 근무했었고 개발자란 직무 특성상 일이 다소 힘들 줄 알았는데 근무환경도 좋고 여유롭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Q6. 취업을 해서 직장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또는 유학준비, 유학생활을 하면서) 강릉원주대학교 전자공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넓은 분야의 전공을 배우는 만큼 취업 진로 폭이 넓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Q7. 학창 시절은 이제 추억이 되었겠네요. 학장 시절에 찍은 사진 한 장을 부탁합니다. Q8. 위 첨부해준 사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코로나가 길어져 못만났던 동기들이랑 4학년때 서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Q9.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는 취업입니다. 막상 취업을 해서 직장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어떤 점이 힘들고, 어떤 점이 좋은 가요?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처음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제가 내성적이라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주변 직장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그분들도 경험해봤기에 알고 내밀어 주신거죠. 그 손을 놓치지말고 빠르게 적응해 나아가면 일하면서 재미도 느끼고 자신의 커리어도 높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10.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부탁합니다.대학 생활하면서 과활동, 대외활동도 많이 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어보고 다양한 경험도 많이 해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고등학교가 공부하는 장소였다면 대학교는 경험하고 쌓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일 2022.08.01 작성자 관리자 조회 765 NO. 2347 2022학년도 신입생 대학생활안내(OT) 동문 및 학부모 축하 영상 2022학년도 신입생 대학생활안내(OT) 동문 및 학부모 축하 영상 입니다. 작성일 2022.04.13 작성자 강릉원주대학교 조회 446 NO. 2346 13학번 권기회 졸업생 인터뷰 권기회 동문은 2017년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전력에서 전력 공급 시스템의 설계와 공사 감독, 태양광 업무, 전기차 충전소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2학년 학기말에 참가한 창업경진 대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다른 팀들은 아이디어를 준비해 왔고 현장에 만든 아이디어를 들고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합숙을 하는 동안 아이디어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밤을 새워 노력한 끝에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하면 된다는 생각보다 해도 안된다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생각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도 회사에서 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권기회 졸업생 인터뷰 전문 Q1.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입학연도와 졸업연도는 어떻게 되나요?2013년도 입학해서 2017년도 코스모스 졸업했습니다. Q2. 학창 시절이 궁금합니다. 대학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시간 순서대로 적어드리겠습니다.1학년 때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없던 학생이었습니다. 대학교라는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힐 생각에 설렜습니다. 물론 음주가 가능한 나이어서 많은 음주도 했습니다. 하지만 1학년은 다양한 사회생활과 교유관계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업은 충실이 듣고 장학금을 타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2학년 때는 도전을 시작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공모전 참가를 시작하며 전자공학과에서 어떤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서 운 좋게 대상을 타기도 했고 상금을 그냥 유흥으로 쓰기는 아까워 연탄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기부는 해야 한다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해야 합니다. 본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무엇이든 자발적으로 하는 것처럼요.3학년 때는 꿈을 펼치던 학생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모전을 참가하기 시작해서 다양한 꿈을 꿨습니다. 물론 재밌었고 밤을 새는 날이 적지 않았지만 행복했었습니다. 캡스톤에서 수상하기도 하고 특허전략대회 수립, 바이오 진흥원 주관 대회, 한양대 자율 주행 자동차 제작 등을 했습니다. 전자공학과의 꽃은 3학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시험 준비하느라 바빴고 주말과 방학에는 대회 준비하느라 바빴던 거 같습니다. 바쁘다는 것보다는 재밌었다는 게 좀 더 맞을 것 같습니다.4학년 때는 두려움과 고민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이제 취업 시장에 던져져 내가 필요한 인재인 평가받을 차례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캡스톤 수업이나 마프 수업 등을 들으며 토익, 토스, 한국사, 전기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자격증도 오랫동안 준비했고 어디든 붙을 수 있을 거라고 오만한 자신감이 있던 학생이었습니다. 가장 객관적으로 나를 평가하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었고 그중에 삼성, 한전을 바라보며 준비했었습니다. 다행히 둘 다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도 꼭 노력해서 어디든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Q3. 어떤 과목들의 수업이 특히 기억이 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들려주세요.전자공학과의 씨앗은 마이크로프로세서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여러분이 다룰 수 없다면 생각보다 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좁아지실 겁니다. 제가 졸업 때쯤 받은 상장을 헤아려 보니 8개 정도 됐었습니다. 모두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만든 아이템들이 수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전자공학과의 꽃은 결국 캡스톤디자인입니다. 지금은 수업 이름이 다른 것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겠지만 당시의 교수님이었던 왕보현 교수님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학생들을 잘 이끌어 나가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들을 도전하고 교수님은 도전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Q4.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과 그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해 주세요.2학년 학기말에 참가한 창업경진대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다른 팀들은 아이디어를 준비해왔고 현장에 만든 아이디어를 들고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합숙을 하는 동안 아이디어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밤을 새워 노력한 끝에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하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해도 안 되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생각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도 회사에서 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Q5. 회사 생활이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기 바랍니다.저는 한국전력공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팀에서 전기를 신청한 고객분에게 공급해드리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설계와 공사 감독, 현장조사, 준공검사 등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태양광 관련 업무, 전기차 충전소 구축, 전력량계 시스템 정상화 관리 등을 담당합니다. Q6. 취업하여 직장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고 실현할 수 있습니다. 기술계 회사이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냅니다. 3D프린터를 이용해 무정전 공법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배운 코드를 통해 경고 알람을 띄우기도 합니다. 전자공학과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구현할 수 있고 머릿속에서 머물던 것을 현실화 시켜줍니다. Q7.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부탁합니다.생각보다 사회는 차갑습니다. 여러분이 잠 안 자고 노력했을 때 얻을 값진 경험들은 언젠가 쓸 일이 꼭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도전과 꿈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세요 여러분.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고 도움을 주는 많은 분들이 계실 겁니다. 작성일 2021.08.24 작성자 강릉원주대학교 조회 968 NO. 2345 13학번 이상현 졸업생 인터뷰 이상현 동문은 2018년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하여 Texas A M University에서 2021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LG U+ 연구원에서 AI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성취는 강릉과 대관령을 오가는 50/100km 산악 마라톤 대회 참여였습니다. 이 경험으로 자신의 느림을 인정하고 요행 없이 그냥 열심히 노력하자는 자세가 생겼습니다." 이상현 졸업생 인터뷰 전문 Q1.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입학연도와 졸업연도는 어떻게 되나요?입학연도: 2013년 3월 / 군 휴학 14년-15년 / 졸업연도: 2018년 8월 Q2. 학창 시절이 궁금합니다. 대학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주말에는 기숙사에서 게임을 하며 열심히 놀았고 주중에는 SAC 동아리방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국 대학원이 목표였기에 여러 도움이 될 것 같은 기회가 오면 일단 신청하고 수행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중앙동아리, 임시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회), 어학연수 등 재미있어 보이는 것은 다 지원해 참여했었습니다. Q3. 어떤 과목들의 수업이 특히 기억이 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들려주세요.저한테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과목이 가장 재미있었고 각종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었습니다. 저만의 아이디어로 회로를 만들고 추가로 센서와 모터를 사용하여 실제로 동작하는 하드웨어를 만드니 스스로 못 만들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4.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과 그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해 주세요.가장 기억에 남았던 성취는 강릉과 대관령을 오가는 50/100km 산악마라톤 대회 참여였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어 보여서 신청하고 참여했으나 매분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50km 대회에서는 느리지만 꾸준히 쉬지 않고 걷고 달려 시간 안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자신의 느림을 인정하고 요행 없이 그냥 열심히 노력하자는 자세가 생겼습니다. 항상 조급함이 있지만 결국 좋은 성과가 나오게 되어 학부 시절 재미로 도전했던 경험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Q5. 회사 생활이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기 바랍니다.저는 LG유플러스의 AI 연구소에서 고객에게 개인화된 VOD 콘텐츠 및 서비스 상품을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하게는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처럼 유플러스의 IPTV에서 고객이 시청할 확률이 높은 영화 또는 방송을 추천해 주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일입니다. 회사 생활 역시 안정적인 워 라벨과 공부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계속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어 현재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Q6. 취업하여 직장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제가 가장 혜택을 많이 본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의 장점은 SAC 유학 동아리입니다. 이 동아리를 통해 미국 대학원 진학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실제 진학 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그들과 동등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교수님과 학과의 유학 지원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Q7. 학창 시절은 이제 추억이 되었겠네요. 학창 시절에 찍은 사진 한 장과 그 사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왕보현 교수님의 캡스톤디자인 대회에 참가하여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개발 계획을 세우고 당시 최신 기술을 직접 구현하여 3.5년간 전자공학과에서 배운 모든 것을 집약한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아두이노를 베이스로 하여 음성인식(STT), 텍스트 음성 변환(TTS), 딥러닝 객체인식(컴퓨터 비전), 시리얼 포트 통신, 블루투스 등 실현 가능성을 조사하고 각종 분리된 기술을 개발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Q8.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부탁합니다.저는 전문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석사 2년 차에 찾게 될 정도로 계속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좋아하는 분야의 연구팀에 취직하게 되어 행복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박사도 다시 나갈 계획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모르는 만큼, 확신이 없는 만큼 주어진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 경험을 시도한다면 좋아하는 분야를 찾게 되었을 때 바로 자리를 잡을 기회가 오게 될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도 다들 힘드실 텐데, 저도 유학을 하는 와중에 코로나가 터져 매우 힘들었었습니다. 당시에 미국은 마스크의 공급이 부족하여 거의 1년간을 방 안에서 생활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박사과정 학생들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더 좋아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부정적인 면이 가득하지만, 기회는 그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힘내서 코로나 수혜를 찾아 돌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일 2021.08.24 작성자 강릉원주대학교 조회 850 NO. 2344 07학번 황보세희 졸업생 인터뷰 황보세희 동문은 2011년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하여 University of Florida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미국 Oregon주 portland시에 위치한 Intel 연구소에서 반도체 설계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Intel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보세희 동문을 지난 2021년 4월 29일에 초청하여 전자공학과 1학년 신입생들과 Zoom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입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초청 특강 내용을 동영상으로 편집하여 준비했습니다. 전자공학과 선배님과 인터뷰 #1전자공학과 선배님과 QnA #2 작성일 2021.08.23 작성자 강릉원주대학교 조회 973 NO. 2343 11학번 김달희 졸업생 인터뷰 김달희 동문은 2017년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전력에서 전기 공급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김달희 졸업생 인터뷰 전문 Q1.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입학연도와 졸업연도는 어떻게 되나요?2011년 입학, 2017년 졸업했습니다Q2. 학창 시절이 궁금합니다. 대학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군 제대하고 진로 고민하면서 전공수업 부지런히 듣는 학생이었습니다Q3. 어떤 과목들의 수업이 특히 기억이 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들려주세요.전자회로 실험 수업, 마프, 캡스톤 디자인 수업이 기억에 남구요 수업 때 배운 이론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4. 회사 생활이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기 바랍니다.한국전력공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담당하는 업무는 전기 공급입니다. 전기 사용 신청이 들어오면 현장여건, 전력 공급 현황을 고려해서 전주 설치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Q5.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부탁합니다.코로나 시국이라 일학년을 제대로 못 즐겨서 아쉬운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이학년도 적당히 즐기시면 조급함만 늘고 점점 더 막막해질 거예요 저는 최소 이학년부터 본인이 이 학교를 졸업하고 어디로 취업해서 뭘 먹고살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진로가 있겠지만 저는 공기업을 선택했어요.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솔직히 얘기해서 저희 학교가 네임밸류가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고 사기업 취업에 어려움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선택을 했어요. 공기업 취업을 위해서 3학년 토익, 4학년 전기기사 취득을 계획하고 전공수업도 열심히 들었어요. 전공지식, 토익, 전기기사 이 3개가 기본이 되면 일단 취업 출발선에 도착한 거고 그 이후엔 회사마다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공기업 말고 다양한 길이 있을 것이고 중요한 건 본인이 어떤 회사에 취업하고 싶고 취업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노력을 하는 거에요. 그래야 목표를 잡고 방향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도움이 됐기를 바라고 다들 원하시는 목표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일 2021.08.21 작성자 강릉원주대학교 조회 651 NO. 2342 14학번 전인호 졸업생 인터뷰 전인호 동문은 2020년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과거 특허사무소 주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실행’ 입니다. 매번 고민에 좌절하고 스트레스받고 끝내면 남는게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도전을 할때 두려움과 거부감만 생기죠. 어떤 생각과 고민이 생겼다면 그 해결방법을 찾되, 바로 ‘실행’ 하세요. 이건 이거 때문에 안되겠지, 저건 저래서 안되겠지라며,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마세요." 전인호 졸업생 인터뷰 전문 1)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입학년도와 졸업년도는 어떻게 되나요?= 2014년에 입학해서 2020년 2월에 졸업했습니다. 2) 학창 시절이 궁금합니다. 대학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저는 놀기도 좋아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았던 학생이었습니다. 맨날 놀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마냥 편하게 놀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대회도 기웃거리고 대외활동, 학점관리도 조금씩 하면서 놀았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답니다. 3) 어떤 과목들의 수업이 특히 기억이 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들려주세요.많은 전공과목이 있었지만, 저는 캡스톤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를 잘 하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앉아만 있는 코딩이나 회로 문제는 늘 지루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하게 캡스톤 수업을 듣게 되었고, 거기서 평소에 안하던 책읽기라던가, 여러 생각할 기회를 교수님께서 주시더라구요. 또 아이디어를 내서 팀별로 대회도 나가보고 발표도 해보고 하면서 앉아서 공부만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어떤 희열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생각만 했었던 아이디어가 실제로 완성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선보일수 있다는 것에 대한 그런 희열을 느끼면서 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성립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4)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과 그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해 주세요.저는 늘 성취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취라고해서 거창한게 아니라, 작은 것부터 계획한대로 조금씩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첫 성취는 아마 군대에서 특급전사를 따면서부터 그 맛을 제대로 느꼈던 것 같아요. 주변 동기들이 너는 절대 특급전사 못딸꺼라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휴가라는 포상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나에게 그런 프레임이 씌어진게 싫었어요. 그래서 죽어라고 노력해서 결국 따게 되었죠. 따고나서 주변 동기들의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때부터 노력하면 안될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후부터 줄곧 다른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고, 취업부터 지금의 사업까지 성취하면서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5) 회사 생활이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기 바랍니다.사실 저는 지금 회사에 다니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히 이번년도 5월, 제 생일날 퇴사를 했어요. 원래는 특허사무소의 주임연구원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사실 이 일은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원해서 차근차근 준비 후에 취업을 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3개월만에 퇴사를 하게 되었네요. 이 일이 싫었기보다는, 제 미래에 대한 선택이었습니다.먼저 제 과거를 말씀드려야겠네요. 강남에 직장이 있었고 집은 하남이었는데, 출퇴근 시간이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지하철도 3번이나 갈아탔어야했죠. 또 신입이니까 눈치도 보이고 배워야할 것도 많아서 야근하기 일수였죠. 그러다보니 아무리 원하고 좋아했던 일이라고 해도 삶의 질이 떨어지더라구요.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12시에 들어올때도 있었고, 주말에도 출근을 했었죠. 물론 그때는 일이 즐거웠었던것 같아요. 그동안 제가 이 일을 원했었으니까 말이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제 월급통장을 보고, 미래를 한 번 그려봤는데 도무지 앞이 안보였습니다. 10년, 20년 근속한 선배들도 매일 표정이 굳어서 일하시는데 어느 순간 제 모습이 저렇게 될 것 같은 두려움이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일에도 흥미가 떨어졌고, 그때부터 바뀌어야겠다고 결심한 것 같아요.이 결심의 순간이 작년 6월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일단 퇴사는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집도 전세로 계약했지 부모님도 좋아하시지, 당장에 회사를 나가면 돈도 없으니 잃는게 너무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무작정 미래가 그려지는 일을 찾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 티비 채널에서 ‘해외판매채널’ 이라는 소개 내용을 보고 무작정 다음날 사업자를 내고 회사 일과 병행하여 시작을 하게 됩니다.오기가 생기고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니까 잠을 안자게 되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하루에 3시간정도 잤던것 같아요. 그렇게 노력하니까 매출이 점점 나오게 되고 부업으로 시작한지 1년 만에 연 2억의 매출을 찍고 본업으로 전향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 다사다난했던 1년이었습니다. 일반 특허 사무원이었던 제가 지금 이런 모습을 하고있을지는 작년 입사할 때의 저조차도 몰랐으니까요. 첫 입사 당시에도 행복했다면, 지금은 더 행복합니다. 제가 직접 미래를 그리고, 제가 직접 일을 주도해서 하고 있으니까요. 6) 취업하여 직장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우선, 전자공학과에 대한 인식이 좋습니다. 공과계열 중에 인기가 많은 학과고 어느 정도 전자 관련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회사 면접을 볼 때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저보다 먼저 특허사무소에 취업하신 선배들이 많았어서 열심히 자소서나 면접에 대한 팁도 주셨기에 그 당시에 5개정도 사무소에 모두 합격해 제가 골라서 대우 좋은 곳으로 선택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7) 학창 시절은 이제 추억이 되었겠네요. 학창 시절에 찍은 사진 한 장과 그 사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저희 과에 워낙 사람도 많고 시험도 많잖아요. 그래서 옹기종기 시험 전날 강의실에 모여서 밤샘 공부했었던 적도, 과 엠티를 갔었던 적도, 모여서 삼삼오오 술마시던 기억도, 요즘은 힘 들때면 이런 기억들을 보면서 나름 힐링도 하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또 놀면서 대외활동도 많이 나가고, 경험도 쌓을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캡스톤 수업을 통해 대회를 나가서 수상하여 찍은 사진인데요! 이 친구들도 지금 다 취업하고 저랑 같이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이 당시에 4학년이어서 다들 취업 어떡하지하면서 매일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다들 이런 걱정한게 생각이 날지 모르겠네요. 8)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부탁합니다.아마도 저는 다른 취업한 선배들과는 조금 다르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정적인 회사에서 스스로 퇴사하고, 어떻게 보면 인생에 선택을 한거잖아요?저는 매순간순간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오늘 저녁 뭐먹을지도 선택하잖아요. 수많은 선택 앞에서 고른 결과에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합니다.저 역시 사업을 선택하고, 매일 방향에 대한 선택, 퇴사를 한 선택에도 많은 무게감이 있고 후회할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좌절만 하고 끝내지 마시길 바래요. 늘 배워가는건 있더라구요.비록 저는 아직 사업을 시작한지 길어야 1년 반이지만 매일 변수가 생기고 매일 상황이 바뀝니다. 어려운 순간도 많구요. 그럴때마다 무턱대고 어떡하지하고 허둥대기보단 이 상황을 어떻게 개척해나가고 노력할지 고민하고 실행합니다.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실행’ 입니다. 매번 고민에 좌절하고 스트레스받고 끝내면 남는게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도전을 할때 두려움과 거부감만 생기죠. 어떤 생각과 고민이 생겼다면 그 해결방법을 찾되, 바로 ‘실행’ 하세요. 이건 이거 때문에 안되겠지, 저건 저래서 안되겠지라며,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마세요. 제가 만약 이런 생각을 가졌다면, 저는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퇴사를 하거나, 잠을 줄이면서까지 부업을 시작하지 않았을꺼고 사업초 2억의 매출을 만들지도 못했겠죠. 어떤 생각이 들고,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무조건 일단 ‘실행’에 옮기세요. 그럼 결과가 어찌되었던 배우는게 있고 그 경험들이 축적되어 이전에 생각만 했었던 삶과는 다른 삶이 펼쳐져 있을껍니다. 저 역시 그래왔고 지금도 느끼고 있으니까요. 또 강릉원주대 학생이라는 타이틀에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도 졸업하기 전에 내가 과연 서울에서 이 학교의 타이틀을 걸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지만, 결국 학력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회사든 어디든 ‘실력’이 가장 중요하고 또 그게 갖춰진 사람은 학력 상관없이 그에 맞는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절대 기죽지 마시고 하고 싶고 해야하는 분야에 ‘실력’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실력’을 갖추려면 ‘실행’이 가장 우선이겠죠? 꼭 실행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 학우분들, 꼭 좋은 모습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만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2021.08.21 작성자 강릉원주대학교 조회 817 NO. 2341 07학번 김영준 졸업생 인터뷰 김영준 동문은 2014년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하여 University of Massachusetts에서 2016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귀국 후 LG전자 TV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2021년 1월 스타트업 기업 '품애'를 창업하여 반려견 헬스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을 공부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과 선배님들처럼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여 글로벌 인재가 되자는 큰 꿈을 갖고 4년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꿈을 성취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는 저에게 자신감을 불어 주었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수 있는 힘과 마음가짐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김영준 졸업생 인터뷰 전문 Q1.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입학연도와 졸업연도는 어떻게 되나요?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3월에 입학하여 2014년 8월 졸업한 07학번 김영준 입니다. Q2. 학창 시절이 궁금합니다. 대학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1학년 때부터 유학의 목표를 가지고 대학 생활을 하였고, 미국에서 멋진 꿈을 펼치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소식과 사진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받고 유학 준비와 학업을 관리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학과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며 날씨가 좋을 땐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경포 호수에 바람 쐬러 종종 갔었던 기억도 납니다. 그리고 특허 유니버시아드나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도 참여하며 나름 성실한 학생으로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Q3. 어떤 과목들의 수업이 특히 기억이 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들려주세요.4학년 때 캡스톤 디자인 수업이 기억이 많이 납니다. 2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배웠던 전자공학 이론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제작하는 첫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혼자가 아닌 팀 활동으로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니 여러 방면으로 경험이 되었습니다. Q4.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의 경험과 그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해 주세요.제 자신을 공부를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집에서 가까운 지방대에 입학을 했는데, 전자공학과에서 선배님들처럼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여 글로벌 인재가 되자는 큰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꿈을 향해 4년간 많은 노력을 했고 준비과정에서 몇 번의 실패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미국 대학원 입학의 꿈을 성취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경험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제 자신을 공부를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찍고 살아왔던 저에게 자신감을 불어 주었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수 있는 힘과 마음가짐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성취는 현재의 위치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중간중간 주춧돌을 놓아주셨던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봅니다. Q5. 회사 생활이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기 바랍니다.2016년에 석사를 졸업하여 귀국 후, LG전자 HE 본부에 입사하여 SW 플랫폼 개발실에서 개발자로 근무하였고, 퇴사 후 지금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아이템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하였습니다.LG전자에서의 업무는 TV로 들어오는 방송 신호를 SW로 처리하는 업무였습니다. 유럽/일본/한국 등 국가별 방송 신호가 상이하기 때문에 각 나라별 스펙에 맞게 방송 신호를 파싱 하는 업무를 맡았고, 파싱 업무에서 코딩을 할 때에는 4학년 때 배운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수업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반려동물의 생체신호를 처리하는 알고리즘 설계에서 신호처리 역량, HW 파트 개발을 위한 임베디드 및 펌웨어 역량, 회로설계 역량, 앱 개발을 위한 코딩 역량 등 전자공학 수업에서 배운 대부분의 지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의 위치에서 여러 외주업체의 미팅, 팀 개발자의 미팅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쌓으며 매우 바쁜 생활 속에 살고 있지만 그만큼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요. Q6. 취업하여 직장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제가 미국에서 졸업을 하고 한국에 귀국하여 LG전자 TV 화질 팀에 배정을 받았는데 첫날 팀 회식 자리에서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 서동희 선배님이 다가와 먼저 인사를 해주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때 많이 놀랐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심지어 같은 팀에서 학과 선배님을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지요. 이제는 선배님들이 대기업에 많이 종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서울권 연구소의 대기업에 들어가서도 우리 전자공학과 선배님들을 웬만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가장 큰 장점은 전자공학과 학생을 향한 교수님들의 매우 매우 큰 관심입니다. 다른 학교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친구들, 그리고 미국 대학원에서 만났던 국내 학부 출신의 지인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눠봐도 우리 전자공학과 만큼 학생들의 진로와 꿈에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신 학교는 전국에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저희에게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7. 대학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부탁합니다.끊임없이 그리고 성실하게 움직이면 나에게 주어지는 자원이 너무나 많아진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유학 준비를 잘해서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여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실히 연구 성과를 쌓으면 향후에 인생을 설계하는데 선택의 영역이 넓어집니다. 또한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배우는 전자공학의 수준에서 더 나아가 방학 동안 PCB 설계, 회로설계, 코딩, AI 알고리즘, 앱 발개 등을 독학이든 학원 수업을 통하든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하나의 기술에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역량을 쌓으면 졸업 후 나아갈 수 있는 선택의 영역이 넓어집니다. 저도 올해 1월부터 스타트업 창업을 시작하면서 PCB 설계의 지식이 부족하여 5일짜리 학원 수업을 다니며 부족한 역량을 키웠고, 스타트업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창업지식을 쌓으려 적극적으로 여러 대표님들을 만나며 움직인 결과 예상하지도 않았던 투자금도 받게 되었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움직여야하고 그 발버둥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들이 보일 것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작성일 2021.08.21 작성자 강릉원주대학교 조회 973 처음 12 1 2 다음 페이지 끝